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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프사이드 반칙 쉽게 이해하기

땡구르팅 2024. 1. 2. 19:13

오프사이드 반칙! 국제 축구 평의회(IFAB)의 규정집에 따른 규칙을 쉽게 이해하고 경기 중 VAR(Video Assistant Referees)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매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상황에 맞는 오프사이드 반칙 규정 쉽게 이해하기


 

축구 심판들도 사람인지라 다양한 반칙 상황에 대하여 객관적인 판정보다는 주관적인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심판의 오심을 방지하기 위하여 VAR(Video Assistant Referees)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논쟁을 일으키는 오프사이드 반칙!
국제 축구 평의회(IFAB)의 최신 규정집에 따른 규칙 이해하기.

 

오프사이드 반칙 규정 썸네일

 

공격자 방향으로 하프라인을 넘어서 골키퍼를 포함한 수비를 하는 상대편 선수보다 앞 선의 위치에서 공을 전진 패스 받아 공격을 진행하거나 골을 넣는 행위에 대한 반칙 규정.
- 오프사이드 반칙이란? -

“ 위 내용만으로는 무슨 말인지... ...? ”

 


심판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판단하는 기준.

앞서 이야기한 내용 중 수비를 하는 상대편 선수보다 앞선 위치라 함은 상대 골대에 위치한 골키퍼와 직선상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상대 수비 선수와의 사이 공간을 앞선 위치라고 합니다.

 

오프사이드 반칙 판단 기준

 

여기서 골대에 골키퍼가 아닌 수비수가 위치해 있다고 한다면 그 수비 선수를 기준으로 직선상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두 번째 수비 선수를 말하며, 이 두 번째 위치의 수비 선수(골키퍼 포함)의 사이 공간에서 공격 선수가 전진 패스로 볼을 받으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간주합니다.


단, 위와 같은 동일한 위치에서 공을 가진 공격 선수가 다른 공격 선수에게 수직으로 동일 선상 또는 후방 패스를 한다면 온사이드로 오프사이드 반칙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 오프사이드의 판정은 부심이 깃발을 들어 주심에게 알리며, 주심은 휘슬을 불어 반칙을 결정. ”


이때 주심은 상황을 판단하여 휘슬을 불지 않고 제스처를 통해 경기를 지속시키면서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심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VAR을 통해 판정을 번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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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축구 평의회(IFAB)의 오프사이드 반칙 규정

현재는 공격 선수의 모든 신체 부위가 두 번째 수비 선수보다 앞설 순 없으나 VAR 도입에 따른 카메라 해상도와 비디오 판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팔과 다리를 제외하고 어깨를 포함한 몸통 기준으로 오프사이드 위치를 판단하는 규정으로 완화하려는 논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VAR을 일괄적이고 정확하게 판독하기 위해서 AI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추가로 공격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도 공격에 대한 의지와 의도가 없이 자연스럽게 걸어서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이탈한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을 회피하여 공격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의 공격 선수가 볼을 건드리지 않고 수비 선수를 방해하는 행위와 같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골을 넣어 이득을 취한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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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한 아리송한 상황

의외의 특별한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할 수 있는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 선수에게 상대 수비 선수의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공이 굴절이 되어 공격 선수가 공을 받을 경우에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할 수 있지만, 수비 선수가 수비를 하기 위한 동작으로 인한 굴절 또는 패스 미스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 선수에게 공이 전달될 시에는 온사이드로 간주합니다.

결국 수비 선수의 실수에 대한 공의 굴절과 패스 미스에 대해서는 수비 실책으로 간주하여 공격 선수의 손을 들어 주어서 온사이드로 선언하지만, 수비 동작과 상관없는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의 수비 선수를 맞춰 굴절된 공에 대해서는 수비 선수도 불가항력이라 판단하여 수비 선수의 손을 들어 주어서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아리송한 상황은 VAR을 통해서 주심의 주관적인 판단이 중요한 순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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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 4가지 상황

첫 번째 코너킥 시,
두 번째 드로잉 시,
세 번째 골킥 시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수비 진형에 골키퍼를 포함한 수비 선수가 1명 또는 1명도 없는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 선수의 위치가 하프라인을 기준으로 공격자 진형의 위치에서 있거나 하프라인을 밟고 있는 위치에서 전진 패스를 받거나 전진 스루패스가 된 공을 쫓아 공을 소유하는 경우 온사이드로 판정하여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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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에서 주관하는 국제 대회와 여러 나라의 축구리그뿐만이 아닌 동내 조기 축구에서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프사이드 반칙 규정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어째서 수많은 논쟁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도 저 또한 포스팅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축구 규칙에 대한 규정을 이해하고 리그를 관전하거나 조기 축구를 한다면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