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따스한 봄이 찾아왔어요. 봄나들이하면 떠오르는 벚꽃놀이 장소에 대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서울 근교이면서 사람이 붐비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갈 수 있는 벚꽃축제 장소에 대해 알아볼게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서울 근교 벚꽃축제 장소인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공원) 야간 벚꽃축제 이벤트에 다녀온 이야길 해 볼게요.
서울 근교 벚꽃 나들이는 가장 대표적인 여의도 이 외에도 여러 곳에서 매년 축제가 열리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조용하게 산책하 듯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도 남고, 더욱이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이 북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가볍게 산책하 듯 벚꽃을 즐길 곳을 찾던 중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벚꽃축제 이벤트를 간소하게 개최한다고 하여 다녀와 봤어요.
매년 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벚꽃 나들이 이벤트를 개최해 왔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년도와 21년도엔 개최하지 못하였고, 올해 22년도 4월 초에 간소하게나마 이벤트를 개최하였네요.
찾아 가는 길
주소 : 13822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주말에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렛츠런파크 서울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경으로 벚꽃 개화일에 맞춰 만개하여 떨어질 때까지 약 10여 일간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늦은 저녁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운치 있는 야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2년 올해는 아쉽게도 약소한 행사로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하였습니다.
“ 렛츠런파트 서울
벚꽃 나들이 개최 ”
아래 그림과 같이 지난 19년도에는 행사 길을 따라 많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올해는 벚꽃길 입구에 카페와 분식 푸드트럭 각 1대씩을 제외하고는 먹거리와 별다른 이벤트도 없이 가볍게 벚꽃길을 산책한다는 느낌이었어요.
벚꽃길은 3번 식당 구간을 지나면서 시작되며, 최종 9번 승마 연습장까지로 천천히 산책하 듯 걸어보니 왕복으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되네요. 만약 이벤트를 개최하여 참여하고 중간중간 맛있는 간식을 먹는다고 하면 여유 있게 2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았어요.
“조용한 산책도 좋지만 이벤트가 없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주말이 아닌 평일 느지막한 오후에 들러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소소하게나마 작은 이벤트라도 있기를 바랐는데 아무것도 없어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조용하게 벤치에 앉아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니 바쁜 일상 속에서 찾은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네요.
화창한 날씨에 이른 아침 또는 해지기 전 오후에 벚꽃을 즐길 수도 있지만, 늦은 오후 주변 조명고 어우러진 야간 벚꽃을 즐기는 것 또한 사뭇 다른 느낌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네요.
벚꽃 사진 감상
렛츠런파트 서울은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경마라는 소수의 관람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 등이 있으니 한 번쯤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올해는 간소한 행사로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 나들이 이벤트로 돌아오길 기대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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