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 곤란이었던 책상 상판과 도리퍼니처 철제 다리를 활용하여 저렴하게 책상을 리폼하였습니다.
책상 상판 크기는 1200x600으로 기존에는 서랍장을 다리 삼아 책상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오래전에 서랍장이 내려앉아 버린 후 상판만 보관하고 있었으며, 최근에 책상 상판의 보관 상태가 좋아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재활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책상용 다리만을 판매하고 있었고, 상판 크기에 맞춰 다리 모양에서부터 재질, 금액까지 다양한 종류로 선택의 폭이 꽤 넓었습니다.
“ 저렴한 금액의 철제 다리 선택!!! ”
책상 리폼 자재 준비
1. 책상 상판 = 기존 보관하고 있던 것
2. 책상 다리 = 철제 프레임 다리 구매
3. 기타 조립 공구 = 필요시 구매 (드라이버, 육각 렌치 등)
↘ 철제 다리 바로보기 ↙
인터넷 쇼핑몰에서 책상다리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종류로 저렴한 금액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많은 책상다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가의 다리도 좋지만 베란다에 한편에 설치할 책상으로 저렴하면서 튼튼한 제품을 찾던 중 도리퍼니처 30각 철제 다리 테이블을 찾게 되었습니다.
양다리 사이에 중간 보강대가 없어 약간 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 우려했던 것도 달리 조립해 보니 튼튼했습니다. ”
철제 다리 조립 방법
철제 다리 조립 방법은 별도의 설명서를 확인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힘들이는 부분이 없어 성별의 관계없이 혼자서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조립 시 별도의 추가 공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동봉된 조립용 볼트와 육각 렌치 공구를 활용하여 조립하면 됩니다.
조립되는 구성품 자체도 그렇고 V홈 블록으로 좌/우 고정 각 파이프에 고정되는 것이 다소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그다지 흠도 아닙니다.
다행히 고정 블록의 V홈도 잘 맞아 들어가고, 파이프의 절단면 또한 반듯하여 면대면으로 끼워 조립을 하고 나니 틀어짐 없이 반듯하게 고정이 됩니다. 앞서 우려한 불안해 보이는 것도 다르게 간단한 구조로 튼튼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순차적으로 사각 모서리 부분의 조립을 진행합니다.
한 가지 조립 시 주의사항으로는 상부 프레임의 가로 방향으로 긴 파이프가 책상 상판을 고정하기 위한 돌출부가 있어 방향을 확인하여 조립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조립하였다가 분해 후 재조립을 하였습니다.
책상 철제 다리 교체
30각 철제 다리 프레임
철제 프레임의 조립을 완료하여 책상 상판을 올려보니 크기도 잘 맞고 깔끔하게 조립이 되었습니다.
앞서 우려했던 철제 다리의 중간 보강대가 없어 강성이 약해 보인다고 했는데, 막상 조립을 완료하여 책상 상판을 올려보니 그 무게 때문인지 안정감과 강성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수평을 잡아줄 수 있게 각 다리 하단부에 약 1센티미터 정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평을 맞추고 나니 값비싼 책상이 부럽지 않은 저렴한 책상 하나를 얻게 되었습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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