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안쪽 부분의 복숭아뼈 아래쪽으로 뼈가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보통 평발일 경우와 발을 사용한 격한 운동을 하거나 발목을 다친 분 그리고 하이힐을 많이 신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발목 부상 중 하나입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의 통증과 2주 치료 후기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으로 치료를 마친 후 1년여 정도가 지났는데 언젠가부터 발목 안쪽으로 조금씩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접질린 발목의 치료가 잘 되지 않아서 그런 줄 알고 가끔 마사지와 찜질을 해주곤 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뼈가 돌출되고 통증이 점점 심해져 신발을 신고 걷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 진료를 받으니 부주상골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1. 발목 상태에 따른 원인과 통증.
둘째, 발목 부상이 후 관리의 부재에 따른 이유.
셋째, 발을 사용하는 격한 운동에 따른 이유.
넷째, 하이힐과 같은 발이 불편한 신발에 따른 이유.
발병의 원인은 일단 선천적인 평발인 경우엔 위 사항들에 대해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치형 발인 경우도 부상 후 관리와 생활습관에 따라 후천적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초반부터 못 걸을 정도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에 따라 수술까지도 고려해할 정도로 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발목의 외관 상태와 통증으로 인하여 대부분 빠르게 정형외과를 찾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부주상골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인 주상골의 측면으로 붙어 있는 불필요한 뼈로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 되지 못해 생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보통은 주상골과 부주상골이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 활동량이 많아지는 어릴 때 통증으로 인한 엑스레이 촬영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긴 하지만 때로는 단순히 발목을 접질린 것으로 판단하고 간단한 염증 치료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추후 발목을 접질리는 외상 또는 격려한 운동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주상골과 부주상골을 연결해 주는 연골 또는 연부 조직이 세월이 흘러 피로에 의해 손상되면서 통증을 유발하여 재발견될 수 있습니다.
의외로 평발이 아닌 아치형 발의 많은 사람들이 부주상골증후군을 알고는 있지만 심한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허다하고 합니다.
3. 2주간 치료 후기.
복숭아뼈 아래에 뼈인 부주상골이 튀어나온 것은 단기간 치료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지만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가급적 수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을 때 발 안쪽으로 복숭아뼈 아래 부분으로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말고 바로 정형외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료는 엑스레이 촬영 후 발과 발목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의 방법을 찾는데 일반적으로 평발이 아니라면 간단한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로 1주에서 2주 사이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치료 시기에 달리기 또는 오래 걷는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제가 주 성분으로 진통제를 포함하고 있으니 처방받은 일자까지 복용하시고 가급적 매일 병원을 방문하여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물리치료는 통증은 있어도 붓기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온열찜질과 전기치료 순서로 진행되는데 전기치료 시 너무 센 강도로 자극을 준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2주 정도 치료를 진행하시면 일단 통증은 완화됩니다.
혹시 1주가 지나도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금액이 비싸긴 하지만 체외충격파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부주상골증후군에 대한 원인과 치료 후기를 정리하였습니다.
평상시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 발생하는 발목에 통증으로 이정돈 괜찮겠지 하고 무신경하게 넘길 경우 주변 뼈조직과 연골이 인대와의 충돌로 인한 염증을 유발하고 근력을 저하시켜 발목 염좌로 악화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치료가 어려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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